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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루이스대의 교내 부속시설, 생활 문화와 진로 상담 서비스

by oksk 2024. 6. 6.

 교내 부속시설

캠퍼스 면적이 매우 크며 캠퍼스 주변의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해 빈 건물이 된 지역을 속속 사들이고 있다. 실제로 본캠 바로 주변에는 낡고 허물어진 폐건물들이 많아서 범죄의 영향에 매우 노출되어 있어서 시 정부도 지원하고 있는 정책이다. 특히 본캠과 대학 병원 간에 어마어마한 부지가 있는데 대학병원과 본캠이 나눠서 건물도 새로 만들고 여러 가지 정비 및 신축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리고 캠퍼스 내에 무료로 돌아다니는 교내 버스가 있고, 세 노선이 있는데 하나는 캠퍼스 외 곽을 돌고, 다른 하나는 본캠과 병원을 왔다 갔다가 하며 나머지는 법대가 있는 도심까지 멀리 다닌다. 주말 한정으로 쇼핑몰구역까지 가는 노선이 생긴다. 학교 규모는 282 에이커로 캠퍼스는 총 4개로 나뉘는데, 메인 캠퍼스이자 프로스트 캠퍼스라고 불리는 North Campus와 의학 관련 대학들이 모여있는 메디컬 센터로 South Campus, 법학 관련  학과가 이전한 Law Campus, 마지막으로 스페인의 Madrid Campus가 있다. 캠퍼스가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 대학 교회(St. Francis Xavier College Church)는 "가징 아름다운 캠퍼스 결혼식 장소" 2위에 선정되었고, 세인트루이스 대학교 미술관(SLUMA)은 미국 50대 대학 박물관 중 4위이다. 또한 프린스턴 리뷰의 그린 칼리지 가이드에서 미국 최고의 그린 스쿨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메디컬 센터인 South Campus는 의과대학 치과대학, 간호대학등 의학 관련 대학들이 있다. 여기에는 5개의 부속병원과 우수한 연구시설을 갖춘 의료 센터가 있는데 이것은 미국에 있는 가톨릭계 의료 기관으로는 규모가 가장 큰 것이다.
본 캠퍼스 서북단에 공대 건물이 있는데 이 학교 건물은 원래 세인트루이스 항공학교 건물이었고 세인트루이스 대학교가 매입한 것이다. 안에는 최최로 비행기로 대서양을 횡단한 찰스 린드버그가 탄 Spirit of St. Louis 비행기 모형을 전시해 놓았다.

생활 문화

물가는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고 카톡릭계 학교이긴 하지만, 기독교, 불교, 이슬람등 종교적 제약은 전혀 없다. 교내 인종 구성은 백인이 61.4%로 제일 많고, 그 다음이 아시안계 11.9%, 히스패닉 10% 흑인 6.9% 순이고 국제 학생은 2021년 기준 3.4%이다. 신입생 90%는 기숙사 생활을 하며 적어도 1년에는 그렇게 하도록 권유한다. 물론 그러지 않고 나가서 살 수도 있지만 러닝커뮤니티에 가입하면 어떤 점이 좋냐는 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계속 권유하기도 한다. 9개의 러닝커뮤니티, 166개의 클럽을 통해 학생들과 다양하게 교류할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가 중소도시이긴 하지만 학교가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서 나름 도시인으로 여러가지 문화 활동을 하면서 살 수 있다. 학교에서 차로 5분 거리에 포레스트 공원(Forest Park-뉴욕 센트럴 파크보다 조금 크다)이 있는데, 그 안에 동물원, 세인트루이스 아트 박물관, 과학 박물관등이 있는데 모두 무료다. 또 야외극장 the Muny는 초대형 뮤지컬을 하는데, 브로드웨이에서 배우들이 오는 11천 석 규모의 대형극장이다. 세인트루이스 시를 본거지로 두고 있는 대기업이 나름 많아서, 경영 대학등 인문 계열은 재학중에 인턴십을 하기 좋다. 의대 및 간호 대학의 경우 학교 부근의 여러 대형 병원에서 임상실습을 하기 매우 편리하다. 2020년 새로 개조된 SSM 세인트루이스 대학병원은 시설도 수준급이다. 하지만 2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강의동, 기숙사등 많은 시설이 노후화되어 있기도 하다. 건물이 오래된 만큼 나름 예쁜 건물도 대게 많다. 아무래도 중부에 있는 도시이다 보니 백인 비율이 높은편이다. 그래도 세인트루이스 대학교와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 덕분에 도심에서 아시아계 학생들을 보는 건 아주 흔한 일이다. 중부에 있는 몇 안 되는 중간 규모 도시라서 세인트루이스 램버트 국제공항에서 비행 편으로 미국 내 어디든 가기 좋다고 한다.

진로 상담 서비스

세인트 루이스 대학교는 진로 서비스 사무실을 통해 종합적으로 진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로 개발 및 구직과정에서 학생과 졸업생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진로 상담은 일대일 상담 세션을 통해 진로 목표, 관심 분야, 기술은 논의한다. 다양한 직업 선택과 진로 탐색에 조언을 해주고 전공을 선택하고 전공이 직업 목표에 어떻게 부합하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이력서 및 자가 소개서에 대한 맞춤형 피드백을 해주고, 학생들이 효과적인 지원 자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워크숍 및 리소스를 제공한다.  학생들이 취업 및 인턴십 게시물, 취업 이벤트, 고용주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인 Handshake에 액세스 할 수 있다. 취업 박람회 및 네트워킹 행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는다. 모의 면접을 통해 학생들의 면접 기술을 연습하고 향상할 수 있고, 성공적인 인터뷰를 위한 팁과 전략을 짜준다. 구직, 네트워킹, 전문성 개발 등 다양한 진로 관련 주제를 다루는 정기 워크숍을 진행하고 취업 박람회 및 네트워킹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을 잠재적 고용주와 연결한다. 다양한 업계의 졸업생 및 전문가와 연결을 촉진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네트워킹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대학원 및 전문학교를 지원하는 학생들에게는 지원서 및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경력 평가를 통해서 학생들이 직업 선택과 관련하여 자신의 장점, 관심 사항 및 가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도구 및 평가를 활용한다. 평가 결과를 해석하여 경력 계획을 안내한다. 세인트루이스 대학교의  진로상담 서비스는 학생과 졸업생에게 진로를 성공적으로 탐색하는데 필요한 리소스, 지원 및 지침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